카테고리 없음

안희정 부인 심정

브라이 2018. 8. 14. 18:30

안희정 부인 심정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무죄판결을 받은 지금, 그의 부인의 심정은 어떠할까 궁금합니다. 부인을 재판정에 까지 세우며 안희정 전 충남지사와 김지은 정무비서사이가 연인사이 같았다 라고 증언하게 하는것은 너무나도 잔인한 행동 같습니다.

아무래도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부인이 재판에 나왔던 것은, 자신의 아들을 지키기 위함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부인 민주원씨의 과거 증언은 "제가 잠귀가 밝은데, 새벽에 복도 나무계단이 삐걱거리는 소리에 깼다" "누군가 문을 살그머니 열더니 발끝으로 걷는 소리가 났다. 당황해서 실눈을 뜨고 보니까 침대 발치에서 (김지은씨가) 내려다보고 있었다." "그러다 남편이 (지은아 왜그래) 라고 말했는데, 새벽에 갑자기 들어온 사람에게 너무 부드럽게 말해서 이것도 불쾌했다" 

"김지은씨는 아, 어 딱 두마디를 하고는 후다닥 쿵쾅거리며 도망갔다" 고 증언했습니다. "김지은씨가 안희정 전지사를 이성으로 좋아했다고 생각한다" "사적 감정은 어쩔 수 없다고 생각했고, (김지은씨가)일방적으로 좋아하는 거로 생각했다. 남편을 의심해본 적은 한 번도 없다" 고 말했습니다.

이 증언을 하던 민주원씨의 심정은 어땠을까.. 정말 힘들었을 것 으로 보입니다. 너무나도 힘든 선택을 했고, 어쨌든 안희정 전 충남지사는 무죄판결을 받았습니다. 이유는 전반적인 사정을 고려할 때 김씨가 성적 자기결정권을 침해당했다고 보기 어렵다는 입장입니다.